머리가 서로 붙은 2살짜리 이집트 출신의 샴 쌍둥이 형제(사진)에 대한 분리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동의료센터 의료진이 12일 밝혔다.아흐메드 이브라힘 및 모하메드 이브라힘 형제에 대한 수술은 11일 오전 시작해 26시간이 소요됐으며, 신경외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등 18명의 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50∼60명의의료진이 투입됐다. 이브라임 형제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 엘―홈르 지방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한편 이날 얼굴 관자놀이가 붙은 4개월된 그리스 남매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12시간의 수술끝에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댈러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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