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학력과 전공, 신상항목 등을 없앤 공개채용 방식을 도입해 25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13일 밝혔다.토지공사는 입사지원서에 출신학교명과 학교 소재지, 전공 등 학력 관련 항목과 출신지역 등 신상정보 항목을 없애고 면접에서도 이같은 사항을 심사 요소에서 완전 배제, 채용 시 학력과 관련한 제한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이공계 채용도 크게 늘여, 비(非)이공계는 상경, 법률, 부동산, 회계 등 4개 분야, 이공계는 토목, 도시계획, 전산, 환경, 교통, 건축, 조경, 전기, 기계 등 9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토공은 15일부터 인터넷(www.iklc.co.kr)을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내달 초 필기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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