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재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28.2%), 민주당(17.1%), 신당(12.3%) 순이었다. 신당 출범 전인 8월23일 본보 조사때보다 한나라당 4.5%포인트, 민주당 14.6%포인트나 지지도가 떨어졌다.하지만, 무당파만 늘었을 뿐(29.4%→39.4%) 이것이 아직 신당 지지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7대 총선에서의 정당 지지도'조사에서 통합신당이 11.7%밖에는 얻지 못했기 때문.
내년 4월 17대 총선 지지도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민주당 신당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한나라당 28.7%, 민주당 15.0%였고 민노당 2.3%, 자민련 0.9%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은 60대이상(35.0%) 자영업(33.0%) PK(44.5%), 민주당은 20대(22.9%) 호남(35.4%), 신당은 30대(14.6%) 블루칼라(21.5%)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이런 수치는 8월23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 6개월 조사에 비해 각 정당 모두 지지도가 떨어진 것. 특히 신당은 4.2%포인트나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대신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모름·무응답 등 무당파와 기타는 33.4%에서 41.4%로 늘어났다. 검찰의 정치자금 수사와 신당 출범 과정의 혼란 등이 요인으로 지적된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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