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태평양전쟁 희생자 433명 국적포기서 유엔 제출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태평양전쟁 희생자 433명 국적포기서 유엔 제출키로

입력
2003.10.13 00:00
0 0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추진위원회'는 12일 태평양전쟁 희생자 433명이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12월10일에 맞춰 대한민국 국적 포기서를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은 국내법·국제법에 의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명예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무관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8월13일 집단 국적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16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 폐기되는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을 당론화시켜 줄 것을 각 당에 호소했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도 국적포기 운동에 대해 실정법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호소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