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주방가구(빌트인) 전문업체인 한패상사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복합기능을 가진 명품 빌트인 쿠스한트(kusshand)를 선보이며 고품격 주방가구시장의 선두주자로 자처하고 나섰다.쿠스한트는 기존 주방문화에서 한발 나아가 첨단 가전기술과 현대적인 공간감각을 결합한 고도의 생활예술을 표방하고 있다.
'손으로 입맞춤을 던져 보내는 행위'라는뜻의 독일어인 쿠스한트는 상대방에게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의미. 고객의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찬사, 기업에게는 고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적절하게 요약하는 말이다.
빌트인은 주방 싱크대에 내장된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등 일종의 붙박이 주방가전. 지금은 고급아파트와 빌라에서 기본사용으로 널리 설치되고 있다.
쿠스한트가 내건 슬로건은 'more than built-in'. 기존 빌트인보다 비교우위에 있다는 의미로 탁월한 제품력은 물론, 명품다운 디자인 마인드와 감동적인 밀착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보다 한발 앞서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1994년 빌트인 기기 전문회사로 시작한 한패상사는 독일 보쉬& 지멘스 그룹의 네프(NEFF)를 독점 공급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이후 일렉트로럭스 그룹의 자누쉬(ZANUSSI), 이태리의 델롱기(DELONGHI), 멀로니 그룹의 아리스톤(ARISTON), 프랑스 수제명품 빌트인 가전인 숄테스(SCHOLTES) 등을 통해 낯설게 느껴진 빌트인 기기 문화를 주도해왔다.
94년 빌트인 문화와 한국의 트렌드에 적합한 국내 독자 브랜드인 HANPX를 OEM방식으로 생산, 공급을 시작했고, 세계적 가전업체인 '하이얼'로부터 OEM 독점 공급계약을 맺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98∼2002년까지 매년 60%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였고 올해는 지난해 매출(440억원)의 2배가 넘는 9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한패상사는 후드, 쿡탑, 오븐,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의 기본적인 패키지를 비롯, 조리기기, 냉열기기, 회전기기, 환경기기, 생활시스템기기 등 5개군으로 구분, 식기세척기, 행주도마살균기, 빌트인시스템쌀통, 식기건조기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냉장고의 기능분화에 따라 세계 최초의 반찬냉장고를 개발한데 이어, 서랍식 김치냉장고, 리프트장식도어, 무빙그릴후드 등 다양한 제품도 내놓았다.
차동성 사장은 "편리하고 안전하고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창조하여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철저한 고객만족과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주거용빌트인 기기 전문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2)3480-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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