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테오 엡스타인 보스턴 단장은 김병현이 계속 훈련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고 훈련 프로그램을 따르는 중이다"고 밝혔다고 보스턴글로브지가 1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엡스타인 단장은 김병현을 리그 챔피언십 로스터에서 뺀 것은 양키스 상대 전적이나 손가락 욕설 파문과는 관계없이 단지 오른쪽 어깨 이상 때문이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상태가 나아지고 팀이 월드시리즈에 오른다면 다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