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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盧짱의 새로운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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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盧짱의 새로운 승부수"

입력
2003.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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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들은 재신임 발언을 '노짱의 새로운 승부수'라 평가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노사모는 11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인 광주 노사모 사무실 개소식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아이디 '다문'은 "도박 같은 승부수로 지난 대선을 헤쳐온 노 대통령에게는 강한 역동성이 있다"며 "다이내믹한 노짱의 또 한 번의 승부수를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아침이슬'도 "이제 장롱 속에 간직했던 노사모 티셔츠와 노란 손수건을 꺼내 전의를 다져본다"고 말했다.

시인 노혜경씨는 최근 자신이 출판한 평론집 제목인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라는 제목 하에 "야당은 역시나 정치공세로밖에 이 일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과거청산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진행되어 온 제6기 '전국대표일꾼' 선거가 이날 종료돼 단독으로 입후보했던 화가 심우재(42)씨가 전체 총 유권자 8만2,756명 가운데 불과 1.4%인 1,161명이 투표한 가운데 투표자의 92.8%인 1,077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심씨는 "재신임 발언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는 노 대통령이 일관되게 추진해오고 있는 정치개혁 의지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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