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추는 남녀 무용수는 실제로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러브 듀엣'은 실제 연인, 부부인 세 쌍의 무용수가 아름다운 사랑의 춤을 선보이는 무대. 6명의 무용수는 각각 짝을 지어 연상 여인과 연하 남자의 사랑(이윤경·류석훈), 40대 남녀의 사랑(김영순·파스칼 베니슈), 부부의 사랑(김호동·윤명화) 등 각기 다른 색채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 낸다. 8∼29일 10개 국 35개 단체가 참가해 발레 현대무용 전통춤 등 다양한 무용 공연을 펼쳐보이는 세계무용축제 참가작이다. 11, 12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763―117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