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산 경매에 참가, 가전제품과 미술품 등 총 1억1,850만원어치를 낙찰받았던 골동품 애호가 김홍선(50)씨가 낙찰받았던 진돗개 2마리를 전 전 대통령에게 되돌려줬다. 김씨는 9일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사저 근처 물품 보관 장소에 보관해두었던 TV, 냉장고, 서예, 병풍, 동양화 등을 7일 모두 가져왔다"며 "하지만 진돗개는 비서관을 통해 전 전 대통령에게 돌려드렸다"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비서관을 보내 고맙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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