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ECR(Efficient Consumer Response) 아시아 컨퍼런스가 산업자원부, 한국유통정보센터, 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 ECR아시아위원회 주최로 8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효율적소비자반응'으로 번역되는 ECR는 제조, 물류, 유통 등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정보기술을 활용, 상품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시스템 중 식품, 잡화부문의 경영전략. 특히 이번 행사에선 향후 유통 혁명을 이끌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무선데이터인식기술(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이 집중 논의된다.RFID란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식별하는 자동인식기술로 IC칩이 내장된 상품이 판독기를 통과하면 무선으로 데이터가 전송, 결제 되기 때문에 할인점 등에서 계산을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된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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