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온라인 거래시스템(HTS)에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급하는 한국증권전산의 하드웨어 디스크에 7일 장애가 발생, 7개 증권사의 HTS 작동이 일시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증권전산 관계자는 이날 "하드웨어 디스크에 장애가 발생해 증권전산이 HTS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일부 증권사의 매매거래가 오전 8시부터 중단됐었으나 장애가 제거돼 낮 12시께부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HTS에 장애가 발생한 증권사는 한양, 하나, 신흥, KGI, 리딩투자, 코리아RB, 모아 등 7개사.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들은 고객들에게 '전산장애' 사실을 통보하고 전화 주문만 받았으며, 매매에 따른 수수료는 사후에 정산하기로 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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