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행정원은 외국인 주식투자가에게 적용해온 적격 외국기관투자가제도(QFII)를 폐지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이 제도는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투자가에 한해 상한 범위 안에서 대만주식 투자를 허용, 투자실적 등을 보고토록 의무화한 것으로, 이번 폐지로 외국인 투자가의 자유로운 매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외국인 투자가들은 대만주식을 4,270억 대만달러(약14조원)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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