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7일 올해 노벨 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일리노이대 폴 로터버(74) 교수와 영국 노팅엄대 피터 맨스필드(70) 교수 등 2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이들은 자기공명영상(MRI)을 개발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로터버 교수는 몸 속에서 방출되는 자기장의 신호를 위치신호로 바꾸는 기술을, 맨스필드 교수는 이 위치신호를 모니터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A15면
노벨 의학상 시상식은 12월10일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1,000만크로네(약 15억원)의 상금을 나눠 받게 된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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