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공무원이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6일 올 여름 학위를 받은 대학 졸업생 1만5,5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해 4위에 그쳤던 중앙 정부 공무원이 1위에 올라 섰다고 보도했다.
반면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컨설팅 회사, 증권회사, 은행 등은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이 신문은 사회 초년생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민간 부문에서는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직장연금 붕괴로 노후생활이 불안해진 반면 공무원은 여전히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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