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소세 인하로는 부족했나" 車 할인경쟁 재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소세 인하로는 부족했나" 車 할인경쟁 재시동

입력
2003.10.07 00:00
0 0

특별소비세 인하 후 사라졌던, 무이자 할부 등 자동차 할인판매 행사가 이 달 들어 일제히 부활했다. 특소세 인하로도 가라앉는 내수판매 추세를 되돌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현대차는 차량가격의 1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납부할 수 있게 한 '고객만족(CS)할부'프로그램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반떼XD와 뉴EF쏘나타, 테라칸, 트라제XG, 스타렉스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상품은 할부금 6개월 거치에 따른 무이자 할부 효과로 60만∼90만원 정도의 이자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GM대우차 출범 1주년을 맞아 이 달 한달간 '첫돌기념 감사 대찬치' 판촉행사를 실시 한다. 고객은 GM대우 전차종을 대상으로 1%의 할부 이자율을 적용하는 '1% 할부'와 차종에 따라 50만∼100만원까지 차량가격을 할인하는 '특별보너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우자판은 L6매그너스 이글 다이아몬드 모델을 1% 할부를 이용해 36개월 조건으로 구입할 때 기존 할부 프로그램보다 2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종에 따라 100만∼300만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도 이달 한달간 무쏘스포츠 구입시 100만원 할인이나 40% 이상 납부 후 24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렉스턴에 대해서도 중고차 보상지원에 따른 50만원 할인이나 차량가격 40% 이상 납부 시 12개월 무이자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차는 10월 한 달간 SM5, SM3를 재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조수석 에어백(29만∼36만원)을 제공하고, 개인택시 구매고객에게는 취득세(25만원)를 지원한다. 한편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는 태풍 매미 침수피해로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정영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