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주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6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2001년 이후 과태료 체납 누적액이 2,040억원에 이른다"며 "번호판 영치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도별 주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은 2001년 512억원, 2002년 617억원이며, 올들어 상반기에만 506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징수율은 2001년 51.3%, 2002년 41.4%, 올해 상반기 23.2%로 과태료가 걷히지 않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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