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는 5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씨 사건을 두고 일부에서 색깔론 운운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런 것이야말로 오히려 매카시즘"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하고 "송씨는 말바꾸기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모든 과거를 밝히고 사과해야 하며 당국은 법대로 엄정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또 "송씨를 감싸는 사이비 진보 세력들이 진정한 민주화 운동과 진보세력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송씨를 초청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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