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단지로만 몰리던 수요자들이 강남, 송파, 양천, 분당 등 학군과 주거환경이 우수한 지역의 기존 아파트로 눈을 돌림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호가 급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닥터아파트가 5일을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수도권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67%, 전셋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는 0.85% 상승했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72%로 전주(0.61%)보다 0.11% 포인트 커졌다. 서울의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 상승률 역시 1.01%로 높았다. 전셋값 변동률은 0.10%로 5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송파구(1.67%), 양천구(1.24%), 강남구(1.00%), 서초구(0.98%), 광진구(0.64%) 순으로 높았고, 용산구(-0.01%)만 하락했다.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31%로 전주와 비슷했고, 재건축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0.02%이다. 주요 매매가 상승지역은 하남시(1.64%), 군포시(1.52%), 광주시(1.28%), 용인시(0.74%), 안양시(0.57%) 등이며, 경기지역 중 부천시(-0.10%)와 안산시(-0.04%)는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의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분당(3.26%), 일산(0.71%), 중동(0.47%), 산본(0.21%), 평촌(0.16%)이었고, 전체적으로 1.74%가 상승했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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