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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내가 할 수 있는...외

입력
2003.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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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비폭력적 저항수단―재임용 심사에 탈락한 김민수 전 서울대 교수, 서울대 대학본부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1,000조원대 재앙이 꿈틀대고 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원, 현재의 아파트값 버블이 붕괴하면 엄청난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며.

▶정부(情夫)의 갑작스런 전화에 대응하는 연기를 화장실에서 연습해둬라-이탈리아 사설탐정기관 미리암 톰폰치, 휴대폰으로 인해 불륜사실이 발각되는 기혼자들에게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며.

▶반드시 이기거나, 적당히 빠져 나왔어야 할 전쟁―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 사령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치밀한 사전 계획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아직은 꿈 같은 이야기―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내년 총선에 내각제를 공약으로 내세워 국민의 지지를 얻겠다는 방안은 현실성이 없다며.

▶시끌벅적한 영화세트장에서 옳지 않은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젊은 시절 여성들을 성추행 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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