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최주봉, 박인환, 김진태 등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가교' 하면 악극을 떠올리게 된다. '번지 없는 주막' 등 악극이라는 한국판 뮤지컬을 연달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극단 가교가 8년 만에 정통 연극 '9死1生'을 선보인다. 4일부터 대학로에서 열리는 '2003 서울 공연예술제' 초청작이다. '직업에 귀천 없는 세상을 위한 모임'의 2003년 수상식이 열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한국 사회 전반을 통렬하게 풍자한다. 4∼9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예술대극장. (02)549―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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