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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박스오피스 & 주말예감

입력
2003.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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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할리우드의 신성 콜린 파렐의 해라고 과언이 아닐 듯 싶다. 바람둥이로 소문난 파렐이 최근 아버지가 됐다는 사실이 연일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그가 이제는 단연 스타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데어 데블’, ‘리크루트’그리고 ‘폰 부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니 새뮤얼 잭슨과 호흡을 맞춘 액션 영화 ‘S.W.A.T.특수기동대’로 개봉 첫 주말 극장가 흥행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 영화의 배급사인 콜럼비아 픽처스 코리아에 따르면 ‘S.W.A.T.’은 27, 28일 서울 38개 스크린에서 7만6,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의 후폭풍이 잦아든 뒤라 1위 치고는 관객은 적은 편이다. 26일 개봉 후 전국 26만8,200명을 동원했다.

추석연휴의 강자로 군림하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오! 브라더스’는 지난 주보다 한 걸음 물러선 2위를 기록했다. 5만6,476명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올망졸망한 개봉작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다. 5일 개봉한 이후 전국 275만6,209명을 불러 모으며 300만 관객을 예상하고 있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혈투를 그린 ‘언더월드’는 개봉 첫 주말 서울에서 5만명을 불러모으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26일 전야제를 포함해 전국에서 17만 관객이 피비린내 나는 혈투를 즐겼다. ‘오! 브라더스’와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주말에 4만2,838명을 모으며 5일 개봉 이후 서울 84만9,400명 전국 226만500명을 모으는 저력을 과시했다. 기대를 한껏 모은 민병천 감독의 ‘내츄럴 시티’는 첫걸음부터 무겁다. 서울에서 4만 524명을 모았다. 이밖에 저우룬파의 활극 ‘방탄승’과 ‘조폭마누라2’는 각각 1만1,000명과 6,000명을 모았다.

이번주 개봉작 중에서는 단연 ‘스캔들’이 돋보인다.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있는데다 평론까지 좋아 예매율이 급속히 상승 중이다. 거대 배급사(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력에 힘입어 과연 ‘스캔들’이 개봉 첫 주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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