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아이디어 하나로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았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최근 50억원 규모의 (주)스포츠토토 광고를 따낸 그룹 광고대행사 한컴의 신입사원 김현칠(27), 허승준(27)씨에게 각각 1년치 연봉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한컴은 지난달 22일 실시된 스포츠토토의 광고기획제안(PT) 입찰에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는데 이 기획안이 바로 이들 신입사원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열심히 일한 사원에게는 반드시 파격적인 보상을 한다'는 평소의 경영원칙에 따라 거액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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