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 정상화후 대우證과 합병검토" 유지창 산은총재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는 1일 대우증권과 한국투신 또는 대한투신과의 합병 문제에 대해 "한투, 대투 어느 것이든 정상화된 뒤라면 대우증권과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총재는 이날 산업은행에 대한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한투, 대투와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대우증권의 합병을 고려해볼 만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금융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합병할 용의가 충분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관명기자 kimkwm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