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음회(雅音會)는 2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1930년대 유성기 원반의 영산회상을 복원한 국악 연주회(사진)를 연다. 원반의 연주와 현재 연주는 전체 골격은 비슷하지만 악기 배치 등에서 조금 다르다. 원반 녹음을 그대로 채보한 게 아니라 녹음에 없는 가야금 파트를 거문고 채보와 고악보를 토대로 재구성하는 등 수정작업을 거쳤다. 이번 연주는 영산회상 중 가장 긴 '가진회상' 형식으로 진행된다.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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