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는 30일 최대 민영방송인 TF1과 공영 TV 그룹인 프랑스 텔레비지옹에 내년말까지 프랑스어 국제 뉴스 TV 방송을 출범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프랑스의 CNN으로 불리는 이 방송은 프랑스 정부와 언론계가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던 것이다. 특히 이라크 전쟁 때 국제 뉴스 흐름을 영어권 언론들이 주도해 프랑스가 국제여론 형성에서 밀리고 있다는 자성론이 제기되면서 급진전됐다./김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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