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전통음식점을 찾습니다.'서울시는 30일 일반·휴게 음식점 중 우리 고유의 농수산물과 조리방법을 이용해 전통의 맛과 향을 보존·계승하는 음식점을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초까지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된장,고추장 같은 전통 양념부터 국내산 농축산물, 친환경적인 재료 그리고 예로부터 계승되어온 전통조리 방법 등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위생 및 서비스, 시설 상태 등이 모두 평가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우수 전통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이를 알리는 표지판이 지원되고 우리농산물 상품권도 제공된다.
시는 우수 음식점들을 서울의 전통음식점 안내책자에 수록해 널리 알릴 계획이며, 식품진흥기금 특별융자를 저리로 지원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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