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재건축 대책'에도 불구하고, 9월 한달 동안 서울지역 재건축단지의 가격이 평균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전국 재건축 대상 아파트 356개 단지, 1,027개평형의 9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8월 말에 비해 전국은 2.63%, 수도권은 2.78%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는 3.14%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여 9·5대책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4.91%로 가장 높았고 강동(4.26%) 강남(2.99%) 중랑(2.49%) 용산(1.68%) 강서(1.66%) 서초(1.28%) 구로(0.93%) 등의 순으로 높았다.
경기지역 재건축 상승률은 1.19%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과천(2.62%) 성남(2.42%) 광명(1.55%) 의정부(1.09%) 등의 순이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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