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30일 덕성여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월임금을 당초 65달러에서 57.5달러로 내리기로 북측과 합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업무 협의차 북한 방문을 마치고 이날 서울로 돌아온 김 사장은 "북한의 고부가가치 노동력과 남한의 기술과 자본을 합쳐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가로 발전해야 한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북측과 협의, 임금인하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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