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중국 만리장성에서 휴대폰으로 국내 주식매매를 주문하고, 백두산 정상에서도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 옌지 등 중국 4개 도시와 인근지역에서 세계 처음으로 국가간 무선 데이터 로밍테스트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011 및 017 이용자들은 이미 제공되고 있는 음성통화 자동로밍 등 서비스와 함께 10월 중순부터는 이메일 및 포토메일 수신 등 거의 모든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국내에서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베이징·옌지=정철환기자 ploma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