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워커힐 호텔 인수 참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호재로 모처럼 급등. 8.75% 상승하며 4,000원대를 회복했다.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채권단은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그룹 등 국내외 10여개 업체가 워크힐 호텔 인수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이날 일본·중국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8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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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이 제품가 인상으로 이어져 정유 마진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8.12% 상승. SK가 참여하고 있는 페루 카미시아 유전 컨소시엄이 미국, 멕시코 등과 수억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문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메릴린치증권은 "유가 상승 때 상품 가격이 더 민감하게 오르고 원화 절상도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2만1,5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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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저가를 갈아치우며 내리막길.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 10.6%로 1위지만 4일째 하락하며 2만원선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이 7만주 이상 내다 팔았다. 동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특별한 실적 모멘텀이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은 것이 주가 약세의 배경"이라고 설명. 내년 마케팅비용 증가로 이익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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