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뉴타운 사업서 강남권 빠질 것"/市추진단장 "우선순위 밀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뉴타운 사업서 강남권 빠질 것"/市추진단장 "우선순위 밀려"

입력
2003.09.30 00:00
0 0

서울시가 내달 일괄 지정 후 연차적으로 개발키로 한 11곳 가량의 뉴타운사업 추가 대상지역에 강남권이 제외될 전망이다.서울시 김병일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은 2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뉴타운 추가지정 대상과 관련해 "강북지역에 개발할 곳이 많아 강남권은 우선 순위에서 상당히 뒤져 있다"며 "올해 내 지정 대상에선 (강남권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동남권, 즉 강남권과 나머지 지역간의 균형발전이 뉴타운의 기본취지"라며 "다만 강동의 일부지역은 동남권에 위치해 있지만 강북이나 다름없는 여건이며, 이런 지역들은 별도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각 자치구가 뉴타운 추가 대상지역으로 시에 신청한 17곳 가운데 동남권은 서초구 방배3동(13만2,000㎡)과 송파구 거여·마천동(119만1,000㎡), 강동구 천호동(41만2,000㎡) 등 3곳이다.

시는 지난 26일 '선 계획-후 개발 원칙' 등에 따라 올해 뉴타운 추가 대상지역을 3∼5곳 지정하려던 계획을 바꿔 내달 중 11곳 가량을 일괄지정한 뒤 연차적으로 개발키로 한 바 있다.

김 단장은 이들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우려와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이나 투기지역 지정 요청 등의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