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특급선수 20명만 초청받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대회 사무국은 다음달 10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 TP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박세리(26·CJ) 박지은(24·나이키골프) 한희원(25·휠라코리아) 이미나(23)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특히 한희원은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올 시즌 우승이 없는 김미현(26·KTF)을 밀어내고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미나는 한국 최우수 선수 자격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 퀄리파잉스쿨(Q스쿨) 탈락으로 맺힌 한을 다소나마 풀게 됐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 해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카리 웹(호주) 등 쟁쟁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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