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비평, 기획출판 강화 "(주)창비"로 제2창사

창작과비평사가 26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에서 새 사옥 입주기념식과 함께 사명을 '창작과 비평사'에서 '(주)창비'로 바꾸는 제2창사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인 백낙청씨는 "사명을 바꾼 것은 젊은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창비는 기존의 문학, 인문사회, 어린이책, 계간지 출판부 외에 교양출판부를 신설해 기획 출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사에는 김윤수 현대미술관장과 차범석 전 예술원장, 시인 고은씨, 소설가 황석영씨, 평론가 유종호씨, 현기영 문예진흥원장, 염무웅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부영 국회의원, 이준원 파주 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