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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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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혼합복식조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이 국제대회 7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룩했다. 김동문-나경민조는 28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르호스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삼성전기)조를 2―0(17―16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배문고와 경기체고가 제2회 전국구간마라톤대회 남녀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배문고는 28일 충남 공주를 출발해 풀코스(42.195㎞)6구간 레이스에서 6명이 이어 달리며 2시간14분42초를 기록, 순심고(2시간15분15초)와 대전체고(2시간15분36초)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여고부에서는 경기체고가 2시간35분58초의 기록으로 상지여고(2시간41분39초)와 서울체고(2시간42분13초)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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