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메일을 날리는 여자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기술자들이 있다. 인간관계의 달인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필요한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도사들이다. 고객에게 상품을 사라는 소리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거액의 매출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매출 올리기에 편지도 동원된다. 편지는 비즈니스 뿐 아니라 사랑까지도 유리하게 이끄는 큰 무기다. 편지보단 이메일이 훨씬 쉽다. 여지껏 발명된 커뮤니케이션 석세스 도구 중에 이메일만큼 효과적인 것도 드물다.
지금은 최고경영자(CEO)가 된 모 잡지사 여기자는 만나기 어려운 저명인사에게 원고청탁이나 인터뷰 요청을 할 때 편지를 활용했다. 문장 표현력이 뛰어났던 그녀는 상대가 연문(戀文)이라 오해할 만큼은 아니지만, 금방 친화력을 느껴 다가오도록 하면서 기자로서 성공했고 데스크 생활도 오래 했다.
그녀는 결혼 후에도 직장생활을 했는데 역시 이메일 접근법으로 성공하고 있다. 그녀는 중요한 사람들을 매일 이메일로 특별 관리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그녀가 주고 받는 이메일을 남편이 보게 되어, 문장표현에 오해를 한 남편과 요란 뻑적지근한 부부싸움 끝에 이혼의 위기까지 맞은 일이 있다.
파는 기술=인생 최대의 기술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석세스 플랜은 마음 먹고 매일 할 수만 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성공하기 위해 경영대학원 다니고, 사람 사서 정보도 수집하는 세상이다. 직장인이라면 시도해 볼만한 플랜이다.
예를 들어 해마다 보험여왕은 요란하게 매스컴을 탄다. 1년에 100여억원을 파는 사람도 있다. 파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난다. 백화점이나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 또는 네트워크마케팅사업자들이 권유하는 상품 등 눈에 보이는 유형상품은 물론이고 보험 같은 무형상품은 파는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가 하늘과 땅이다.
파는 기술은 인생최대의 기술이다. 그 기술은 커뮤니케이션의 능력 여하로 크게 좌우되고 평가되는 기술이다. 이메일 작전으로 성공한 사업가나 직장인은 점점 늘어난다. 꼭 파는 직업에 국한되는 것은 아다. 이메일작전은 어디에나 통한다. 사란 소리 한 마디도 안하고, 사게 만드는 판매의 도사들은 최근 거의 이메일 작전을 즐겨 쓰고 있다.
이메일 보내는 데 돈 드나?
명함을 받거든 이메일을 확인하라. 이메일이 없는 사람에겐 아이디와 패스워드까지 만들어 주는 친절을 귀찮아 하지 말라. 컴맹을 만나거든 그가 인터넷을 배우도록 설득하고, 그 이전까지는 편지를 쓰면 된다. 파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메일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석세스 플랜은 거의 완벽하게, 그것도 짧은 시일 내에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최소한도 하루 3사람 이상을 만나고 만난 사람마다 사흘 안에 이메일을 보내라(컴맹에겐 엽서를). 가능하면 밋밋한 글자만 보내지 말고 좀 더 인터넷을 공부해서 배경 디자인도 멋있게 해서 보내라. 상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
한 달에 100명, 1년에 1,200여명에게 내가 하는 일을 따듯한 언어로 직접 알리고 그 성취에 접근하는 것이다.
이메일은 입으로 하기 어려운 사항을 문자로 표현할 수도 있고, 말로 하는 것 보다 상대의 마음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이메일 하루 3통 쏘는 데 돈 안 든다. 시간 안 들고 뼈골이 빠지지도 않고, 진이 빠지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도 손해는 전혀 없다.
/한국네트워크마케팅협회회장 smileok@kn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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