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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해도 해도 ...외

입력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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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도 해도 너무 한다―청와대 관계자, 윤성식 감사원장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야당 횡포로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은 통치행위지만 대북송금 자체는 통치행위로 볼 수 없다―서울지법 김상균 부장판사,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대북송금 관련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 유엔은 오장육부를 다 내놓고 주인이 원하는 대로 춤추고 있다―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유엔이 강대국들의 세계지배를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 김정일은 눈물이 흔한 사나이다―13년간 김정일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감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이야기 도중 눈물을 뚝뚝 흘릴 때가 많았다며.

▶ 이탈리아에 투자할 이유는 예쁜 비서들이 많기 때문―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방미중 미국 재계 인사들에게 자국 투자를 권유하며.

▶ 27년 동안 못 느꼈던 승리의 달콤함을 이번에는 꼭 맛보고 싶다―서울대 야구팀 관계자, 76년 팀 창단 이래 계속된 무승 행진을 다음달 3일 베이징대와의 경기에서 끝내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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