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신규 주택공급량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의 연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2000년 7,207가구에서 2001년 6,102가구 2002년 5,462가구 등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입주물량과 함께 일반분양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의 연도별 1∼10월 일반분양 물량은 2000년 1,149가구에서 2001년 2,201가구, 2002년 3,057가구 등으로 2년 연속 증가했으나 올해는 2,154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줄었다. 강남구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 1,642가구에서 올해 829가구로 무려 49.5%나 줄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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