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 4명을 '교황의 명예 전속 사제'인 '몬시뇰(Monsignor)'로 임명했다고 서울대교구가 26일 밝혔다. 몬시뇰은 주교와 신부 사이의 고위 성직자로 주교를 도와 교구의 중요업무를 처리한다. 새 몬시뇰은 박준영(루도비코·61) 신당동 성당 주임신부, 최창화(토마스 데 아퀴노·60) 교구 사무처장 신부, 나원균(바오로·60·안식년중) 신부, 박신언(라파엘·61) 구의동 성당 주임신부 등이다. 서울대교구에서는 2001년 7월 4명이 처음으로 몬시뇰에 임명됐으며, 이번에 4명이 추가돼 모두 8명이 됐다./남경욱기자 kw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