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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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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4강한국이 제12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5일 저녁(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판딘풍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레프트 임유진(도로공사)의 오픈 강타와 센터 정대영(현대건설)의 속공 및 시간차 공격을 앞세워 대만을 3―0(25―19 25―15 25―14)으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필리핀을 완파한 일본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델가도 4연타석 홈런 기록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카를로스 델가도(31)가 한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델가도는 26일 캐나다 토론토의 스카이돔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회말, 4회, 6회, 8회에 연거푸 솔로홈런을 때렸다. 델가도의 4연타석 홈런은 메이저리그 사상 6번째이고 한 경기 4홈런은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김동문-나경민 4강 진출

세계 최강의 혼합복식조인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26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르후스체육관에서 열린 2003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독일의 지게먼트―피트로즈조를 2―0(15―11 15―1)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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