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호암미술관장이 24∼26일 삼성전자 주식 9,545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홍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 규모는 24∼26일 3일간 평균주가 40만원을 감안할 경우 38억1,800만원에 달한다. 홍씨는 삼성전자 주식 18만9,000주(0.12%)를 보유하고 있었다.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술관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달 26일 삼성전자로부터 사들인 서울 한남동 땅 722평(약 86억원)의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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