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母情은 불길보다 뜨거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母情은 불길보다 뜨거웠다

입력
2003.09.26 00:00
0 0

화마(火魔)에 휩싸인 자녀를 구하려 불길 속에 뛰어든 30대 어머니가 딸과 함께 숨졌다.25일 오전 3시20분께 인천 서구 가정3동 H빌라 34동 205호 김모(34·여)씨 집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김씨와 딸 조모(5)양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아들(8)과 김씨 친구 서모(34·여)씨가 각각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 내부 28평 중 20여평을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서씨는 경찰에서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김씨와 함께 잠을 자던 중 방문 틈으로 연기가 들어왔다"며 "방문을 열어보니 거실 가운데서 불이 나 김씨를 깨우고 작은 방에 있던 김씨의 아들을 데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