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삼성을 제치고 하루만에 단독 2위로 복귀하며 선두 현대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기아는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대타 이재주의 역전결승 3점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기아는 이로써 75승48패5무를 기록, 1승차로 삼성을 3위로 밀어내고 선두 현대(77승50패2무)를 2경기차로 따라붙어 선두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수원에서 한화는 현대를 7―6으로 제치고 3연승을 달리며 4위 SK에 1승차로 다가섰다. 잠실에서 두산은 롯데를 6―2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2번째 투수로 나선 김승회는 6이닝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프로데뷔 첫승을 올렸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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