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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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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환풍(換風)'에 이어 '유풍(油風)'이 엄습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710선으로 후퇴했다. 장 중 한때 7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막판 간신히 낙폭을 줄여 11.18 포인트(1.54%)가 떨어진 713.5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1억원과 1,17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장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 속에 1,36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유가급등과 미국 나스닥 폭락으로 45선대로 주저앉았다. 그나마 개인의 저가 매수로 낙폭을 줄여 2.18% 떨어진 데 만족해야 했다. 개인은 219억원을 순매수하며 8일째 '사자'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은 67억원을 팔아치우며 8일째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특히 모디아(-6.97%), 새롬기술(-5.66%), 휴맥스(-5.12%) 등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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