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방위청 장관은 25일 자위대를 올해 안에 이라크에 파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이날자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장비 배치와 훈련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 지역이라면 연내에 자위대 파견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항공자위대는 뜨고 내릴 때와 짐을 싣고 부릴 때에만 위험이 집중되지만, 육상자위대의 경우에는 24시간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파견 시기가) 다르다"고 말해 우선 항공자위대를 파견한 뒤 이라크 정세에 맞춰 육상자위대를 투입할 뜻을 비쳤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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