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선미 운동기구로 널리 알려진 세븐라이너. 2001년 개발돼 2년만에 전국적으로 20만대가 팔린 홈쇼핑채널의 대표적인 대박상품이다. 세븐라이너의 성공요인은 각선미를 살리는 7도 라인을 만들어준다는 홍보 문구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한껏 자극했기 때문이다.7도 라인이란 복숭아뼈에서 종아리의 가장 굵은 부위까지의 기울기가 7도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제조원인 지인텍 국내마케팅담당 김병수씨는 “제품개발시 소비자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곡선이 7도정도라는 것을 알게돼 제품 이름은 물론 홍보 컨셉으로 집중 사용했다”고 말한다.
각선미라는 것이 워낙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각이 7도보다 크면 그만큼 종아리가 두꺼워보이고 작으면 그만큼 다리선이 밋밋해서 매력이 덜하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
그러나 일반적으로 종아리의 위쪽 1/3 부위가 볼륨감이 있고 통통해 가장 두꺼우면서 그 아래쪽으로는 수액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점차 좁아져 가느다란 발목과 이어져야 율동감이 살아있는 멋진 다리로 평가된다.
또 탄력있어 보이면서 다리에 힘을 주지않았을 때는 근육이 불거지지않는 정도로 적당히 근육이 붙은 다리가 그냥 가늘기만한 다리보다 건강미와 섹시미에서 앞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