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상대로 한 감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전망이다.강금실 법무장관은 24일 외부 인사들이 1박2일간 수형생활을 직접 겪어보는 교도소 체험행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직접 감방에 가서 수형생활을 체험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개인적으로 수형자들이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등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일반인들이 감옥생활을 경험해보고 그 어려움을 직접 목격한다면 범죄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법무부 초임 검사들이 1박2일 일정으로 교도소생활을 체험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부터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기자 hoon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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