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 서울 9차 동시분양을 통해 47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9차동시분양에서 11개단지 478가구(조합원분 제외)가 분양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9차분양의 특징은 대부분 100∼200가구 규모의 소단지라는 점이다. 재건축단지가 전체의 80%를 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강남 2곳, 서초 1곳, 송파 1곳 등 강남권이 4곳에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단지를 소개한다.역삼동 대우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영동 주공3단지 재건축 일반 분양분을 공급한다. 전체 가구수는 738가구(31·24평형)로 이 중 24평형 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9월초 개통 예정인 지하철 분당선 영동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논현동 삼호 e-편한세상 삼우·남서울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6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 봉은사로와 강남대로까지 도보로 3분안에 도달할 수 있고 지하철 7호선이 8∼9분 거리에 있다.
논현동 한화꿈에그린 동아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전체 70가구중 38가구(조합원분 제외)를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논현·학동역)과 2호선(강남·역삼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국립중앙도서관이 있고 무궁화공원 등 근린공원이 많다.
오금동2차 쌍용스윗닷홈 남광토건은 송파구 오금동 30일대에 52평형 4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위례성길을 통해 올림픽'큰장'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수도여고와 보라매공원 등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방배동 이수브라운스톤 이수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981의 40 일대에 45∼63평형 35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로 3분 거리이고. 7호선 내방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서울고 등 최고의 서초학군을 자랑한다.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미아동 1353 일대 전체 54개동 5,327가구로 구성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재개발조합 소유 보류지분 40가구중 28가구를 이번에 일반분양한다.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월동 탑건종합건설 상승·대림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7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화곡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길동 예전건설 길동 239일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62가구중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올림픽대교, 중부고속도로, 강북강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계동 극동1,2차 극동 1차아파트는 49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지하철 6호선 중계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불암산이 있다. 또 극동2차는 86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도보로 10분거리이며 단지 전면에 삿갓공원이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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