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마포구 상암동 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내 아파트에 이 달 말 처음으로 주민이 입주한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아파트가 11월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된다.도시개발공사는 상암지구 2―1블록내 1단지의 공공임대아파트 820가구가 이 달 30일 처음 입주하는 데 이어 2―3블록내 3단지의 공공분양아파트 540가구도 내달 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암지구 내에는 2005년까지 공공임대아파트(1,9단지) 1,730가구와 공공 및 일반분양아파트(2∼8단지) 4,520가구 등 모두 6,25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철거민 등이 아닌 1,0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면적 32평의 국민주택 초과분 아파트 가운데 상암7단지 162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한다. 4∼8단지내 일반분양아파트 709가구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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