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문(남대문)에 이어 종로 6가에 위치한 흥인지문(동대문)에도 사진촬영을 위한 장소인 '포토 아일랜드'가 조성된다.서울시는 23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흥인지문의 동측과 서측 안전지대에 약 4억9,000만원을 들여 590평 규모의 포토 아일랜드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조경과 벤치, 녹지도 조성해 시민들이 문화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25일께 착공,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시는 각 자치구와 협의, 청와대 앞이나 동작대교 남단 등 각종 역사 전통 기념물과 관광명소 등 시내 44곳에도 포토 아일랜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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