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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 신드롬'을 낳고 있는 인기 가수 이효리(24·사진)가 모교의 축제일정을 바꿨다.국민대 총학생회는 23일 다음 달 10일로 예정됐던 가을 축제 '북악가족 한마당'이 초대 가수 이효리의 바쁜 스케줄에 따라 9일로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 학교 연극영화과 4년에 재학 중이다. 초대 가수의 스케줄 문제로 축제 일정이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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